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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차비가 필요해요"...길 잃고 홀로 경찰서를 찾은 꼬마 소녀

최근 강원도 태백시에서 한 꼬마소녀가 보호자도 없이 홀로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다짜고짜 “차비할 돈이 필요하다”는 소녀의 사연을 들어보니 집을 잃어버려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하는데요.

지문사전등록이 돼 있지 않은 소녀는 자신의 이름만 얘기할 뿐 사는 곳과 부모님 이름, 어린이집 등 단서가 될만한 것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아이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순찰차를 타고 인근을 둘러보던 중 소녀의 결정적인 한마디로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피엔딩으로 끝난 꼬마 소녀의 집찾기 소동을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제공 : 강원지방경찰청
제작 : 김해연·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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