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며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금정경찰서는 어제(31일) 오후 4시 30분쯤 부산도시철도 부산대역과 인근 상점 앞에서 10여 분간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부산대역에서 체포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시청자는 "2023년 마지막 날인 만큼 부산대 인근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면서 "경찰이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어떤 피해가 발생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며 체포 당시 영상을 제보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다수 발생했던 '흉기 난동' 사건들이 떠올랐다면서 "피해자가 아무도 없었다 하더라도 트라우마가 남을 만한 사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보 : 익명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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