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데요,
이 거대한 시장을 노리고 글로벌 기업들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국 시장에서 그동안 강자로 군림해온 일본 차 회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데요,
올 상반기 성적표 보실까요?
미쓰비시는 매출이 1년 전보다 60%나 급감했고요.
스바루와 닛산도 같은 기간 각각 37%와 20% 줄었습니다.
이처럼 판매가 부진한 이유, 가격 경쟁력을 무기 삼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를 들 수 있는데요.
특히 중국 토종업체 비야디의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올해 처음으로 독일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중국 내 판매량 1위로 올라섰고.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1위입니다.
이처럼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밀리면서 미쓰비시는 결국, 지난달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합작 사업을 중단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른 일본 차 회사들도 '탈중국'을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중국산전기차 #미쓰비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