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터널 침수작전' 개시…미국은 '인도주의 촉구'
(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하터널에 바닷물을 채우기 시작했다는 보도와 관련, 국제 인도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의 지하터널 침수 작전에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그들이 쓰는 어떤 전술이든 국제 인도주의 법률에 부합해야 하며, 민간인 보호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계획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은신처이자 이동 수단이 되고 있는 지하터널을 파괴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달부터 바닷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터널을 침수시켜 지하에 있는 하마스 요원 등이 지상으로 올라오게 하려는 겁니다.
그런가 하면 소셜미디어에는 이번달 초부터 암흑 같은 하마스 지하터널에 엄청난 양의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종혁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RubiYona·@EladRadson·@Ukrainene·@DAlmasrri·@sphynxbtc·유튜브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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