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연휴가 끝나고, 오는 3일부터는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이제는 지원 전략을 확정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마지막까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3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았지만, 입시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불수능 이후 수시 전형이 마무리된 입시 무대에 곧 정시 전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이 3일~6일, 전문대는 3일~15일 사이입니다.
수시 합격생은 대학 등록을 포기해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지만, 특별법에 따라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과 경찰대, 사관학교, 한예종 등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접수가 임박한 만큼, 이제는 희망 대학들의 우선순위를 확정해 원서 마감 시간과 정시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번 수능은 어려웠던 만큼 수시 최저기준을 맞춘 학생도 20% 정도 줄었을 거란 분석이 나왔는데
그만큼 중위권 수가 많아지고 점수대도 촘촘해 마지막까지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우연철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 어느 과목을 조금 더 잘 봤느냐보다 사실은 어느 과목이 좀 더 망쳤느냐에 따라서 명확하게 구분이 되거든요. 특히나 올해 같은 경우는. 그런 식으로 명확하게 좀 잡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와 수학의 영향력이 비슷한 가운데 과탐 고득점자가 사탐 고득점보다 유리한 점이 많아, 이번에도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은 지속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입시에는 변수가 많은 만큼 마지막까지 백분위와 표준점수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꼼꼼하게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정시 경쟁률이 막판에 심하게 요동치더라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분명한 지원 원칙을 정해놓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영상편집;전자인
그래픽;이원희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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