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북한 주민 김씨는 불가능해 보이는 탈출에 성공했다. 임신한 아내, 어머니, 동생의 가족을 모두 이끌고 아버지의 유골함까지 챙긴 채 목선을 타고 북한에서 한국으로 도망친 것이다.
김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국경을 봉쇄하며 상황이 극도로 나빠졌다고 말했다.
식량 부족 사태, 가혹한 단속 조치 등에 대한 진술이 있었다. 그러나 한때 꽤 자주 일어나기도 했던 탈북 마저 당국의 철저한 단속 아래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김씨와 그의 가족은 올해 군사분계선 이북에서 직접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도착한 최초의 주민들이다.
그는 진 맥켄지 BBC 서울 특파원에게 북한에서의 삶은 어땠는지, 어떻게 탈북을 생각했는지 등에 대해 들려줬다.
BBC는 그와 가족의 신원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바꿔 녹음했다.
아울러 그의 모든 진술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순 없었으나, 진술의 일부 세부 내용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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